[핫이슈] 힙통령 '장문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Q입니다.
최근 프로듀서 101에 출연한 참가자들 중
유독 눈에 뛰는 참가자가 있습니다.
(글을 읽는 것보다 BGM이 있는
영상을 선호하시는 분은 글 아래에 있는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
그는 여러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힙통령이라 불리우는 장문복.
오늘은 힙통령 장문복이 이렇게 까지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
그의 인기는 네이버 tv 캐스트에 공개된
자기 PR 영상 조회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행적을 살펴봐야 합니다.
2010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장문복은
순수하게 힙합을 좋아하는 아이였고
그는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슈퍼스타K2 에 나갔습니다.
장문복은 그곳에서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스피드레이서'를 부르는데 ..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그의 속사포 랩은
마치 외계어 같이 들렸고
심사위원들은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제작진은 그런 장면을 놓치지 않고 그의
인터뷰 장면과 절묘하게 편집하여 웃음거리가
되도록 연출했습니다.
그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힙통령(힙합대통령)이라 불리고있었습니다.
급기야 슈스케 최고 화제 인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되고맙니다.
한동안 수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힙통령으로 도배되었을 정도...
하지만 한참 사춘기를 겪을 나이였던
장문복에게 이는 엄청난 상처였고 스트레스였습니다.
급기야 커뮤니티 사이트에
직접 글을 쓰기도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힙통령'은
다양하게 패러디 되었고 SNS, TV를 통해
계속해서 노출되었습니다.
힙통령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일화를
한가지 더 소개하자면
2014년에 장문복이 페이스북에
앨범을 준비중이라고 글을 올린적이있는데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장문복의 페이스북은
그의 유행어 '췍'으로 도배될 정도였습니다.
힙통령은 계속해서 그를
따라다지면서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장문복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음악 혹은 방송에 대한 큰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그는 묵묵하고 꾸준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습니다.
전공도 실용음악과에 들어갔으며
방송활동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2015년에는 LG유플러스 광고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고
아웃사이더 4집 수록곡
BECOME STRONGER의
뮤비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SNL에 출연하여
자신을 패러디 하며 실시간 1위를 먹기도 했죠.
그리고 2016년 7월, 그는
자신을 괴롭혔던 단어 '힙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데뷔하게 됩니다.
힙통령의 가사를 보면 슈퍼스타K에
출연한 이후 그가 얼마나 심한
마음고생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를 놀리기만 했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비해 좋아진 실력,
훈훈해진 외모에 대해 호평이
나오기 시작한것이죠
그 덕에 음반도 꽤나 높은
순위까지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하면서 그를 옹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남여 구분없이
모두가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101에서 입술 깨무는 장면으로
제 2의 엔딩요정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죠..
엔딩요정 장문복..
사람들이 장문복을 지지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순간에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을
받게 되었고 어린나이에 엄청난
상처로 다가왔을테지만
조롱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장문복의 모습이 대단해서가 아닐까요?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을텐데
이제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글을 읽는 것보다 BGM이 있는
영상을 선호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